어린 나이때부터 쌍액을 하고 다녀서 피부가 많이 약해지고 눈도 많이 늘어졌었습니다.
쌍액하려면 아침마다 20분씩 걸렸고.. 이젠 수술하고나니 아침마다 쌍액을 안해서 너무너무 좋아요ㅋㅋㅋㅋㅋ
늘 친구들이 너는 쌍액때문에 피부가 늘어져서 쌍꺼풀수술 못할꺼다 라는 반응으로 저를 겁줬죠
눈커풀이 점점 늘어나고 쳐지니까 앞을 볼때 위로 보는 듯한 느낌으로 주변사람들이 눈이 무섭다는 얘길 많이했어요
전 처음부터 눈이 이렇게 무서웠던게 아닌데.. 그런얘길 들을 수록 수술이 간절해지고 쌍액한게 제일 후회되더라고요
그래서 쌍액은 여전히 끊을 수가 없었죠.. 그래서 눈수술을 결심했던 거고요.
제가 수술을 결정하면서 가장 먼저 알게 된 병원이 여기 연세퍼스트인데 예전에 2012년 가을쯤에 한번 상담을 받아보고나서 여기저기 다른데도 알아봤었어요. 여기저기 상담을 많이 받아봐야 한다기에...
그럴수록 저는 눈수술이 더 늦춰졌고요,
연세퍼스트만큼 제 마음을 잘알고 세심하게 진찰해주는 곳은 별로없어서 가장 인상이 깊어 다시 맘먹고 병원을 찾게되었습니다ㅋㅋㅋ^^ 결국엔 원상태로 온거죠~ 그냥 그때 빨리할껄 후회되기도합니다.
괜히 여기저기 재보고 했던거같아요.
수술받기 전;; 
그때와 마찬가지로 반겨주시던 원장님은 저에게 마찬가지로 반절개눈매교정,앞트임을 해야한다고 하셨어요.
저도 그렇게 마음을 먹고 있었구요. 그래서 상담은 얼마안걸리고 바로 수술날짜 잡았죠 ㅋㅋㅋㅋㅋ
수술이 시작되었고, 저는 잠에 스르륵...눈을 떠보니 이미 수술도 끝나있었고 엄청 아플것같았는데 몽롱하니 그냥 통증이 별로느껴지지 않았어요.거울을 보니 멍때문에 화들짝 놀라긴 했지만요~
실밥풀고나서 
5일정도 였던거같은데 노란멍이랑 울긋불긋한 멍은 좀 있었는데 붓기가 많이 없던 시기였어요.
두꺼운 안경테를 끼고 돌아다니면 괜찮을 정도...
편안해진 눈!
약 2주정도 지난 눈인데요 전보다 눈이 더 선해지고 앞트임 흉터도 많이 아물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이때부턴 아무생각안하고 원래 생활처럼 그냥 화장도 조금씩하면서 지냈습니다 붓기가 초고속으로 다 빠진것도 좋았지만 처진 눈커풀이 더이상 제 눈앞에서 아른아른 거리지 않아 좋아요 ㅋㅋㅋ
최근사진 ㅋ 
그리고 지금은 이눈상태를 유지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한달 남짓 되었는데 제눈처럼 이젠 편안해요.
미간도 찌푸리지 않게되었고 눈매교정이 이렇게 좋은 수술인줄 미처 몰랐어요.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쌍액은 제 책상서랍에 박혀있어 더이상 찾지 않게되었고, 제 아는동생이 쌍액을 하고다니는데 말리고있어요~ 차라리 쌍꺼풀수술을 하라고ㅋㅋㅋㅋㅋㅋ
그정도로 현재생활은 정말 만족하고 거울을 볼때마다 정말 제 눈을 찾은거같아요 ㅋㅋ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후기작성을 꼭 하리라 맘먹고 있다가 이제야 남기는 저 ㅋㅋㅋㅋ 기억하실진 모르겠지만~
꼼꼼하게도 상담해주시던 원장샘 실장샘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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