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태가 안 좋거나, 얼굴이 붓거나, 자다 일어나면 쌍꺼풀 짝짝이 되는 게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이게 신경 쓰이니까 계속 손으로 만지다 버릇하니, 눈매가 컨디션 따라 제각각이더라구요. 수술한 티가 크게 날까봐 쌍꺼풀 수술은 망설였는데, 원래 제 눈보다 더 또렷하고 이쁘게 돼서 정말 만족스러워요. 이제 그런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으니까요.
사실 코 수술은 비염 때문에 하게 됐는데, 약물치료로 호전이 안 되는, 비강구조 때문에 비염이 심했었어요. 그래서 수술을 해야만 했었습니다. 근데 이왕 하는 거 더 예뻐지고 싶어서 콧대도 살짝 올리니까 인상이 달라졌습니다. 수술한 지 1년이 지난 지금은 원래 제 코인 것처럼, 수술했냐고물어보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진짜 자연스럽게 잘 된 것 같아요.
꺼진 이마는 아니지만 코 높이면서 이마도 좀 더 봉긋하게 올라오면 예쁠 것 같아서 허벅지 지방이식을 했어요. 이마가 빵빵해지니까 고급진 느낌도 나고 진짜 좋았는데 전 금방 꺼져서 아쉬웠어요. 허벅지 피부가 착색된 것도 조금은 속상하구요. 이마 볼록했을 때는 마스크 껴도 예쁘단 소리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여자는 이마가 예뻐야 하나봐요.
처음 루호 성형외과 방문했을 때 얼굴에 칼을 댄다는 것 자체가 무섭고 상담받는 것도 처음이라 긴장을 많이 했어요. 그런 저를 많이 배려해주셔서실장님이 정말 꼼꼼하게 잘 봐주셨구요. 저 수술해주신 원장님도 좀 더 화려한 인상으로 바꾸되, 제가 원했던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해주셨어요. 경과도 잘 살펴주시고 수술한 당일은 제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챙겨주셨어요. 수면마취 했는데 계속 정신을 못 차렸거든요. 루호에서 하길 참 잘했다 생각이 드는 게 지금 생각해봐도 케어를 정말 잘 해주셨어요. 병원 내부도 쾌적하고, 직원 분들도 친절했어요. 성형 고민하시는 분들은 루호도 한 번 알아보셔요. 아니 그냥 루호에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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